[가우디의 어록] 지중해 빛은 입체를 가장 명확히 정의하고 그 형태를 드러낸다.

[가우디의 어록] 지중해 빛은 입체를 가장 명확히 정의하고 그 형태를 드러낸다.

지중해의 미덕은 중간 지점이라는데 있다. 지중해Mediterrani는 땅 가운데를 뜻한다. 지중해 연안에서 햇빛은 보통 45도 각도로 내리쬔다. 이 빛은 입체를 가장 명확히 정의하고, 그 형태를 드러낸다. 빛이 부족하거나 넘치면 눈이 흐려지고, 눈이 흐려지면 제대로 보지 못한다. 이곳에서 위대한 예술 문화가 꽃피운 것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이 균형 잡힌 빛 덕분이다. 지중해는 진정한 예술이 펼쳐질 사물을 보는 구체적 시각을 부여한다. 우리의 조형 능력은 감정과 환히 보지 못해 유령을 만들어내는 것 사이의 균형에 있다. 지나치게 환한 남쪽에서는 합리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괴물을 만들어낸다. 환하지 않은 것뿐 아니라 눈이 부신 것도 사람들이 정확히 보지 못하게 하며, 그의 영혼은 추상적인 것이 된다. 지중해 예술은 언제나 북유럽 예술보다 우월할 것이다. 북유럽은 예쁘장하지만 아주 중요하지는 않은 것들을 만들며, 그렇기에 지중해에서 만든 것들을 구입한다. 반면 그들은 해석과 과학, 산업에 관해서는 무척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La virtut està en el punt mitjà; Mediterrani vol dir al mig de la terra. En les seves ribes de llum mitjana i a 45 graus, que és la que millor defineix els cossos i en mostra la forma, és el lloc en han florit les grans cultures artístiques, per la raó d´aquest equilibri de llum: ni massa ni poca, perquè les dues enceguen i els cecs no hi veuen; al Mediterrani s´imposa la visió concreta de les coses, en la qual ha de descansar l´art autèntic. La nostra força plàstica és l´equilibri entre el sentiment i, amb la manca de claror, produeixen fantasmes; mentre les del Sud, per l´excés de claror, descuren la racionalitat i fan monstres; tant amb la claror insuficient com amb l´enlluernadora, la gent no hi veu bé i el seu esperit és abstracte. Les arts mediterrànies tindran sempre una superioritat marcada sobre les nòrdics produeixen a tot estirar obres boniques, però no cabdals, i per això compren les creacions mediterrànies; en canvi estan molt dotats per a l´anàlisi, la ciència, la indústria…

조안 베르고스의 기록 / Bg. HO.36 (89p)

 

Byungki Lee

Byungki Lee

architect, editor at architwins
가우디의 모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가우디 연구에 가장 중요한 두 권의 책을 번역했고, 2013년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가우디 특별전 기획위원, 2015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가우디전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Byungki Lee